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카베 린타로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평소와 같이 중2병끼를 발산하던 오카베는 [[닥터 나카바치]]가 7월 28일 라디오관에서 '타임머신 개발'에 관한 기자회견(이라는 타이틀의 발표회)을 연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라디오관으로 가게 된다. 7층의 회장에 도착해 [[시이나 마유리|마유리]]와 이야기하던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진동을 느끼고 옥상으로 올라가자 묘한 인공위성과 같은 물체를 발견하나 '관계자'에 의해 저지당해 다시 회장으로 내려오고, 이 와중에 캡슐토이에 빠져 멍하니 있던 마유리를 위해 캡슐토이를 뽑자 우연찮게 초 레어한 아이템인 메탈 우파[* '우파'는 작중 언급되는 TV 애니메이션 '라이넷 카게루'(정확히는 애니메이션 자체보다는 이를 소재로 만든 보드게임 '라이넷 액세스 배틀러즈'가 자주 언급된다)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며, 메탈 우파는 도색조차 안 된 완전 금속제 우파인데 컬렉터들에게는 '''1만 엔'''에 거래될 정도로 희소성이 높은 편이라고 언급된다.]를 뽑게 되어 이를 마유리에게 주게 된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발표회는 그야말로 처참. 10년 전 돌연 넷상에 나타나 자신이 미래인이라 주장하던 의문의 인물, [[존 티토|존 타이타]]가 인터넷상에 올린 것을 베낀 것에 불과했다. 이에 분노한 오카베가 나카바치에게 클레임을 거는데 갑작스럽게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잡지에도 실릴 정도의 유명인인 천재 소녀, [[마키세 크리스]]에 의해 저지당한다. 밖으로 끌려나와 어째서인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아까 무슨 말을 하려 했느냐'라며 묻는 크리스의 앞에서 중2병 모드로 한껏 폼을 잡으나 바로 크리스에게 간파당해 버리고, 이에 부랴부랴 그 자리를 떠나는데 갑작스럽게 노이즈만 송출되는 동영상이 담긴 무비 메일이 그의 휴대전화에 전송된다. 발표회가 끝난 뒤, 오카베는 마유리를 찾아 다시 회장으로 올라와 메탈 우파를 잃어버렸다는 마유리를 발견한다. 메탈 우파를 같이 찾아 주던 중 갑작스럽게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이에 마유리는 회장에 있도록 당부한 뒤 비명소리의 진원지를 찾아 온 오카베가 발견한 것은... '''피웅덩이 속에 쓰러져 있는 마키세 크리스'''였다. 이에 '도망가고 싶다' '무섭다'라고 느껴 회장에 있던 마유리를 데리고 급히 라디오관을 떠난 오카베는 라보에 있던 [[하시다 이타루|다루]]에게 '마키세 크리스가 남자에게 찔린 것 같아. 남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할 것 같아. 괜찮을까.'라는 메일을 보내는데... 전송 버튼을 누른 순간 [[리딩 슈타이너|갑작스러운 현기증이 덮치고]]. 정신을 차린 그의 눈 앞에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 넘쳐나던 사람들이 전부 사라진 한산한 거리, 그리고 라디오관 옥상에 처박힌 의문의 인공위성이 비춰지고 있었다. ---- 의문의 사건들을 뒤로 하고 그날 오후 개최된 ATF 세미나에 다루와 함께 출석한 오카베는 거기서 또다시 믿기 어려운 장면을 보게 된다. 분명히 죽은 것 같은 모습을 보았던 마키세 크리스가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 있는 것. 이에 당황한 오카베는 크리스가 칼에 찔렸었는지 확인하려 들다 얼떨결에 크리스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짓을 벌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다루에게 보냈던 메일이 5일 전에, 그것도 보낸 날짜는 5일 후(즉 오늘)에 어째서인지 내용이 조각조각나 있는 상태로 도착해 있음을,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던 기억과 타인들이 가진 기억이 다름[* 오카베의 기억: 닥터 나카바치의 회견이 7월 28일 개최되었음 / 마키세 크리스와 만난 적이 있으며 그녀가 찔려 죽은 것을 목격 / 아키바의 사람들이 갑자기 소실, 타인들의 기억: 닥터 나카바치의 회견은 인공위성 추락으로 취소됨 / 마키세 크리스는 멀쩡하며 그와 일면식도 없음 / 인공위성 추락으로 인해 소개령이 떨어져 원래 사람이 없었음]을 알게 된다. 즉, 오카베가 과거로 보낸 메일이 무언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크리스가 칼에 찔리지 않은 미래로 바뀌게 된것. 그리고 ATF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온 크리스가 타임머신에 대해 부정하는 발언을 하자 이를 반박하려 드나 철저히 박살나 풀죽어 돌아오게 된다. 이후 라보 건물의 1층의 브라운관 공방에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아마네 스즈하]], 다음날 다루를 찾아 메이퀸 냥냥으로 가던 중 갑작스럽게 찍힌 사진[* '지금의 순간을 남기고 싶다'라며 풍경과 함께 지나가는 사람들을 무작위로 찍던 와중 오카베도 사진이 찍혔다. 물론 이 사진 촬영에 과민반응한 건 오카베 뿐이긴 했지만.]을 지워 주는 대가로 '환상의 레트로 PC' IBN5100을 함께 찾아 달라는 [[키류 모에카]]와 만나게 된다. 또한 그가 자주 방문하는 넷상의 커뮤니티인 @채널[* 현실의 [[2ch]]의 패러디.]에 접속하자 분명히 오카베의 기억으로는 10년 전에 나타났을 존 타이타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있었으며 그는 자신이 2000년에 나타난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오카베는 인터넷을 찾아 보나 어째서인지 넷상에서 과거의 존 타이타에 대한 기록은 전부 사라지고 지금 나타난 타이타에 대한 것만 올라오는 상황이었고 그가 다루와 함께 모아 두었던 타이타에 관련된 서적들도 모두 사라져 있었으며, 메이퀸에서 만난 다루 역시 존 타이타에 대해 이제 처음 들었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오카베의 의문은 깊어져만 가고... 이후 다루와 라보로 돌아와 최근 제작 중이던 [[미래 가제트]] 8호, 전화레인지(임시)의 작동 테스트를 하던 중 줄기에서 떼어 레인지에 넣고 역회전시킨 바나나가 레인지 안에서 사라져 젤화된 채 다시 줄기에 붙은 상태로 돌아온 것[* 이전까지는 바나나 송이를 통째로 넣고 실험했기에 젤화만 발생했었다.]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오카베가 기묘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묻고자 그를 찾아 온 크리스가 우연찮게 목격하고는 흥미를 느껴 전화레인지(임시)의 실험에 합류한다. 실험 과정에서 전화레인지(임시)를 통해 [[D메일|메일이 과거로 보내지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고 이에 오카베가 전화레인지(임시)를 타임머신이라 선언하게 되는데, 크리스가 이를 부정하며 라보에서 뛰쳐나가 버리게 된다. 다음 날 우연찮게 [[SERN]]의 [[LHC]]의 사진들을 보고 있는 다루를 보게 된 오카베는 존 타이타가 'SERN이 타임머신 연구를 하고 있다'라고 발언한 것을 기억해 내고 존 타이타와 연락을 시도함과 동시에 다루를 통해 SERN을 해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Z 프로그램]]과 [[젤리맨즈 리포트]]라는 키워드, 그리고 기묘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발견하게 되고, 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타이타에게 보내자 그것이 IBN5100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는 답변을 받게 되어 이에 오카베는 모에카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겸해 IBN5100을 찾아 나선다. 이후 야나바야시 신사에 IBN5100이 봉납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카베는 신사로 가 IBN5100을 입수하며, 이 과정에서 크리스와 재회해 IBN5100 운반 겸 그녀를 라보로 다시 데려 오게 된다. 다루가 재차 SERN에 해킹을 시도해 최고 권한의 관리자 ID를 입수, 이를 통해 이전에는 권한이 낮아 열람하지 못했던 Z프로그램과 젤리맨즈 리포트에 관련된 자료들을 조회하고 이를 크리스가 해석[*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살았기에 영어에 능숙해 영어로 작성된 문서 내용과 신문 기사들을 번역기 없이 즉석에서 번역해 오카베와 다루에게 읽어 줬다. 신문 기사 중 불어로 된 것은 읽을 수 없어 넘어갔다.]한 결과, 오카베 일행은 SERN이 타임머신 연구를 하는 것은 물론 '''인체실험'''을 자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더 이상 타임머신을 부정하지 못하게 된 크리스가 정식으로 라보에 합류, 그들은 과거로의 메일 전송-[[D메일]]에 의한 과거 개변 실험 및 이를 기반으로 SERN의 LHC를 해킹해 기억을 압축, 과거로 전송하는 [[타임 리프(Steins;Gate)|타임 리프 머신]]의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오카베는 D메일 실험에 의해 과거가 변할 때마다 이전 겪었던 강렬한 현기증을 느끼며, 동시에 다른 이들은 기억하지 못하는 '세계가 변한 사실'을 자신만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include(틀:스포일러)] 모종의 이유로 그는 '''세계의 관측자'''로서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다이버전스#s-2|세계선]]이 변동해도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인 '''[[리딩 슈타이너]]'''[* 명칭 자체는 단순히 크리스에게 그 능력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자 중2병 설정으로 "'''마안, 리딩 슈타이너'''"라고 적당히 얼버무린 데에서 명명되었으나, 오카베의 다른 중2병 설정들과 달리 '''실제로 그 능력을 가지고 있다'''.]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주변 인물들이 전화레인지(임시)를 사용해 과거로 D메일을 보낸 것으로 인해 세계의 재구축이 발생할 때마다 강한 두통과 기억의 오차라는 형태로 세계선의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파일:attachment/오카베 린타로/okabe.jpg|&align=center]] [[마키세 크리스]]의 협력으로 타임 리프 머신이 완성되자 '''[[키류 모에카]]'''를 필두로 [[SERN]] 휘하의 무장 집단인 [[라운더(Steins;Gate)|라운더]]가 쳐들어와 오카베, 크리스, 다루를 납치하려 하고, 어째서인지 라운더가 습격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습격 직전 사라졌다 갑작스럽게 난입한 [[아마네 스즈하]]의 개입[* 스즈하가 습격 직전 사라졌던 것은 전화레인지를 타임머신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필수 조건인 브라운관 공방의 42인치 브라운관 TV를 켜기 위해서였다. 즉 미래 가제트 연구소에서 만든 타임 리프 머신의 작동구조 및 이날 있을 라운더의 습격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라운더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사태는 면하게 되나 그 직전 마유리는 모에카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게 된다. 이를 본 오카베는 마유리를 살리기 위해서 무작정 '''아직 실험도 안 해본'''[* [[마키세 크리스]]가 제시한 '''뇌가 곤죽이 되거나 기억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가설 때문에 실험을 주저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실패하면 죽도 뭣도 안 되었던 상황. 소설판의 경우 사실상 실패하여 단지 몇 바이트의 용량으로 오카베 린타로에게 전송되기도 한다. 첫 전개상 오카베 린타로가 다른 세계선의 오카베 린타로의 기억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이유. 그리고 맨 끝에 타임리프 실패 나열담에서 나온다.][* 외전판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 타임 리프 머신을 사용해 본 크리스의 말에 따르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상당한 무리가 오는 모양이다. 크리스는 사용 후 10분이 지나서야 몽롱하게나마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고 그 이후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했다. 크리스는 수백 번이나 이 타임리프를 했던 오카베에 대해 그의 [[리딩 슈타이너]]가 정신적인 타격을 완화시키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했다.] 타임 리프 머신을 사용해서 과거로 가서 마유리를 살리려고 하나, 이번에도 또 다른 이유로 죽고, 다시 가도 또 다른 이유로 마유리가 죽는 걸 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짜 존 타이터, 아마네 스즈하에게 [[어트랙터 필드]] 이론과 지금의 세계선 - α 세계선의 미래는 마키세 크리스에게서 얻어 낸 자료를 통해 타임머신을 완성한 SERN에 의해 2036년에 [[디스토피아]]가 구축된 세계이며, α 세계선에서는 마유리는 2010년에 죽는다는 결과로 수렴되기에 아무리 애를 써도 마유리는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이에 오카베는 마유리를 구하고 디스토피아가 확정된 미래를 회피하기 위해 β 세계선으로 넘어가는 것을 결심한다. 허나 이를 위해 필요한 조건인 '최초의 D메일'[* 상기한 7월 28일 낮에 다루에게 보낸 메일. 이것이 우연히 전화레인지(임시)의 테스트 중이던 다루의 전화에 걸려 D메일이 되어 버린 것이 SERN의 에셜론에 감지되어 세계선이 β에서 α로 넘어와 버리게 되었다.]을 SERN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지우기 위해 필요한 IBN5100이 수차례의 D메일 실험 과정에서 인과가 꼬여 그의 손에 들어오지 않았기에 타임 리프 머신을 이용하여 기억을 과거의 자신으로 돌리고 리딩 슈타이너를 이용해 세계선을 바꿔 나가지만, 그 때문에 작중 일어나는 사건들을 전부 체험하기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한다. 중2병 짓거리는 그만두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가끔 연출하기도 하는데 은근히 부끄러워한다. 마유리를 구하기 위해 말 그대로 다른 이의 추억을 혼자 등지면서 수라도를 거쳐간다. 마키세 크리스와 시이나 마유리, 그리고 트루 엔딩을 제외한 나머지 엔딩은 이 친구가 그런 타임 리프의 고생과 정신적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샛길로 새어버리는 엔딩이다. 작중 시간은 객관적 시간으로는 3주 남짓에 지나지 않으나, 이 친구의 주관으로는 최소 몇 달은 훌쩍 넘긴다. 그리고 루트에 따라선 몇 억 시간에 가까운 시간을 경험(루프)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마네 스즈하|스즈하]] 엔딩인 불가역의 리부트. 남들은 모르는 시간의 고뇌와 기억과 죄책감과 무력감을 등지고서 남들의 몇 배는 되는 시간을 지냈던 것이다.[* 사실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α 세계선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그 결과 발생한 마유리의 죽음, 2036년의 디스토피아 등은 오카베가 D메일의 발견에 들떠 주변 사람들에게 실험에 참여하도록 부추긴 탓에 발생한 것들이라 자업자득인 면도 없잖아 있다. 단 이 점은 후술할 β 세계선의 사건들과는 '''전혀 무관하니''' 착각하지 말 것. β 세계선은 오히려 '''오카베 린타로에 의해 3차 세계대전으로부터 구원받은 세계선'''이다.] 중2병인데 근성과 열혈이 넘치는 보기 드문 캐릭터. 소꿉친구의 죽음을 몇십 번이나 보고도 버텨내고 D메일로 인해 일그러진 세계선에 의해서 자신을 도와주고 추억을 쌓았던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에 몸부림치면서도 마유리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끝도 한도 없이 타임리프를 하면서 버텨나간다. 그러나 본인도 사람이라고 트루 엔딩 이후에는 지속적인 PTSD에 시달리며 꽤나 고생하는 중. 사실 이 중2병 설정도 실제 중2병인 게 아니라 중2병 '''흉내'''를 내는 것으로, 5년 전 마유리가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반년 동안 마음을 닫아 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런 마유리의 마음을 열기 위해 스스로를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자칭하면서 마유리를 인질로 납치했다고 말하는 것[* 당시 오카베와 마유리가 심취해 있던 특촬물의 악당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을 그대로 따라했다고. 극장판까지 정사로 넣으면 과거로 돌아간 크리스가 어린 시절의 린타로에게 호오인 쿄우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원인이 된다.][* 이 일로 마유리는 실어증+자폐에 가까웠던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이후로도 자신을 위해 계속 중2병 연기를 하게 되는 오카베를 위해 스스로를 '인질'이라고 칭하며 오카베를 따라 [[미래 가제트 연구소]]에 들어오게 된다. 마유리가 스스로를 '인질'이라고 칭하는 것은 작품 초반부터 간간이 나옴에도 이를 오카베는 자연스럽게 여길 뿐 작품 내에서 이에 대한 설명은 전혀 나오지 않는데, 6장 시작 부분에서 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더불어 오카베가 '''중2병이 아니었다'''라는 사실)은 본작의 굵직한 반전요소 중 하나.]으로 시작한 '''연기'''이며[* 실제로 6장 초입의 회상에서 처음으로 중2병 연기를 한 순간을 스스로 '중2병 전개의 뼈아픈 선택'이라고 칭하며, [[Steins;Gate 0]]에서 과거 호오인 쿄우마로 자칭하던 때를 '예전에 '''중2병을 연기하던''' 시절'이라고 떠올리는 부분이 있다. 자신의 모습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잘 알고 있었다는 뜻.] 실제로는 꽤나 진지하고 주변인을 소중히 여기는 상식인.[* 알고 지낸 기간이 긴 데다 오카베 쪽에서도 마유리를 소중히 여기는만큼 5장 중반까지 마유리를 대하는 태도에서 오카베의 본래 성격이 꽤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 원작에서 마유리가 전화로 오카베가 힘들어하진 않는지 걱정하는 말을 하자, 끊으며 "바보 녀석"이라고 하면서도 크리스에겐 "그러면서도 히죽거리고 있네"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그래도 5년씩이나 중2병 행세를 하다 보니 4장까지는 중2병이 어느 정도는 몸에 배어 버린 듯한 모습도 보이긴 하나 실제로는 진짜 중2병 속성인 [[페이리스 냥냥|페이리스]]나 [[4℃]]의 설정 놀음에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한껏 중2병 연기를 하다가도 [[텐노지 유고|집 주인]]이 방세를 올리겠다고 윽박지르면 곧장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이는 등, 중2병치고는 묘하게 정상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마유리는 오카베가 자신을 위해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 후반부 여러 사건으로 힘겨워하는 오카베가 억지로 호오인을 내세우며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며 '이제 자신은 괜찮으니 그런 말투를 버리고 오카베로 돌아와도 좋아'라고 말했다. 실제로 내용이 진지해지는 5장 무렵부터는 중2병 설정인 호오인 쿄우마의 비중이 급격히 떨어지더니 11장에 들어서서는 스스로 '호오인 쿄우마는 죽었다'라고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마유리와 소꿉친구가 아닌 페이리스 루트의 세계선에서도 중2병 설정이 있었던 것이나, 어렸을 때 [[쿠사나기 쿄|불을 쓰는 모 캐릭터]]에 심취해 스포츠 장갑을 모으곤 했다는 것[* 물론 이는 어렸을 때고 캐릭터 굿즈를 콜렉팅하는 수준이니 딱히 중2병이라고 하긴 어렵긴 하다. 참고로 오카베의 유년기는 2000년 전후로, 실제로 한일 막론하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KOF]]가 빅 히트했던 시기라 스포츠 장갑을 모으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보다 드문 광경은 아니었다.]을 보면 심하지는 않더라도 본래 조금은 그런 끼가 있었던 듯하다. 거기에 진히로인보다 높은 수준의 [[츤데레/남성형|츤데레]]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적인 츤데레 사례가 바로 이 중2병 연기로 너무 츤데레인 나머지 남을 도와주거나 위로해 주고 겉으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호오인 쿄우마가 어떠한 특수한 이득을 위해서 그런 일을 하는 거처럼 중2병 연기를 하며 자기 자신을 합리화한다. 또한 주변인들을 전부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이런저런 감정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끼는 자신을 숨기기 위한 츤데레 행위이다. 즉 그녀 스스로 자신을 '마유시'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마유리를 굳이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오카베가 그녀를 그만큼 부담없는 가까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 어마어마한 수의 별명을 가진 크리스에 대해서는 동경, 연모 등의 감정이 무수히 많아 오히려 이런 증상이 극대화되어 보이는 것마다 별명으로 만들어 부른 것. 이런 속사정을 모르고 초반부 플레이시 오카베의 중2병 연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뒷목을 잡았지만 5장 이후부터 펼쳐지는 그의 대활약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감탄하게 된다. 참고로 [[마키세 크리스|진히로인]]은 중증의 @채널러에 데레의 비율이 높은 츤데레다. 중2병에 츤의 강도가 높은 오카베와는 그야말로 어떤 의미로든 환상의 커플. 물론, 보는 사람 속 터지는 점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러 D메일을 취소해 가면서 마유리가 죽지 않는 β 세계선을 향해 나아간 끝에 오카베는 간신히 IBN5100을 다시 손에 넣게 되고 SERN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다루에게 보낸 '최초의 D메일'을 없애 버리기 직전, '''β 세계선에서는 크리스가 죽고 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작이 고평가 받는 요소 중 하나. 작품의 큰 줄기가 '마유리를 살려낸다'는 목적에 있는 것처럼 포장됐기 때문에 비록 세계선 이론을 알고 있는 오카베나 플레이어(시청자)일지라도 β 세계선으로 가면 크리스가 죽어 있게 된다는 사실, 나아가서 크리스가 한번 죽었었다는 사실마저 자연스레 잊어 버리게 된다. 작가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숨기지도 않았기 때문에 플레이어(시청자)는 더더욱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 된다.] 이는 최초의 β 세계선에서 α 세계선으로 간 계기, 즉 마유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워야만 하는 '최초의 D메일'을 보낸 시점이 '''마키세 크리스가 찔렸다'''라는 것을 관측한 뒤였기 때문.[* 정확히는 찔린 것 자체를 본 것이 아니라 '''피웅덩이 속의 마키세 크리스'''를 관측한 것. 즉 꼭 죽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이는 후술할 11장에서 확실히 명시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11장 막바지까지 진행해야만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오카베는 분명히 이때 크리스가 칼에 찔려 죽은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었으며 다루에게 보낸 D메일도 '마키세 크리스가 '''어떤 남자에게 칼로 찔린 것 같다''''라는 내용이었다. 다행히 결과를 확정하지 않았다.] 이 메일을 지워 버리게 되면 첫 D메일을 보낸 뒤로 많은 사건이 일어났던 α 세계선에서 벗어나 다시 극초반의 β 세계선으로 돌아가게 되며 마유리가 죽는다는 확정결과가 사라지는 대신, α 세계선으로 넘어오기 전의 β 세계선에서 크리스가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모습을 오카베가 봤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크리스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7월 28일에 죽어있는 세계선'''에 도달하게 된다. 즉 어느 쪽을 택해도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는 꿈도 희망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 차라리 자기가 죽어버려서 세계선을 바꾸겠다며 달려오는 차에 돌진하는 모습을 보면 참…[* 단 돌진한 것은 애니메이션 한정. 원작에서는 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피하려다 순간 '자신이 죽으면 세계선이 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경직되어 피하지 못했다. 즉 차로 뛰어들었다(X) > 차가 달려오는데 피하지 않았다(O). 하지만 이 자살 시도마저 세계선 수속으로 인해 자동차에 뛰어든 오카베를 마유리가 밀쳐내며 '''대신 치여 죽었다.'''] 마유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과정에서 크리스에 대한 감정이 깊어진 오카베는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며 다른 방법을 찾으려 하나 결국은 다른 해법은 없었고,[* 마유리 엔딩에서는 이를 비교적 빨리(라디오관 우천 이벤트에서) 받아들이지만 크리스 엔딩에서는 끝까지 크리스를 살리려 하고 이로 인해 잠시나마 크리스에게 버림받은 채 타임 리프를 반복해 α 세계선에서 마유리를 살릴 방법을 찾는데, 막바지에는 끊임없는 타임 리프의 폐해로 인간성이 마모된 채 기계적으로 마유리의 사인을 분석하는 소름끼치는 모습까지 나온다.] 크리스 본인이 '마유리를 희생시켜 가며 살아남고 싶지 않다'라며 오카베에게 자신을 버리고 β 세계선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한 끝에 결국 오카베는 '최초의 D메일'을 지워 버리고 크리스가 없는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마유리 엔딩에서는 크리스를 잊지 않지만 체념하고 마유리와 함께 살아가며, 크리스 엔딩에서는 크리스가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는 걸 알고 애써 호오인 쿄우마를 연기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마유리의 위로에 마유리에게 안기며 울기 시작하고 호오인 쿄우마 연기도 그만두게 된다.[* 간혹 이때 왜 오카베가 크리스를 선택하지 않았는지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본편에서 보다시피 α 세계선에서는 오직 마유리만을 구하려고 구르는 오카베이다. 사실상 마유리 엔딩으로 빠지는건 플레이어의 선택 때문이긴 하지만. 후속작인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에서 크리스를 선택하고 마유리를 구하는 것을 포기하는 세계선(이율배반의 듀얼 챕터)이 나온다. 단지 대상이 바뀌었을 뿐 잊지 못하고 절망하며 살아가는 건 똑같다. 절망한 채 살아가는 오카베를 보다 못한 크리스가 타임 리프 머신을 다시 만들어 D메일을 보내기 때문에 결국은 β 세계선으로 가게 되는 건 같지만.] 마유리/크리스 엔딩 둘다 크리스를 희생시키지만 동료인 크리스를 희생시켰다는것과 연인인 크리스를 희생시켰다는점이 차이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